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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바람 농부

성택은 신학을 공부하고, 현지는 스페인어를 가르치던 도시 사람이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지만 농부가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농부의 길-고다니 준이치>을 읽고서 농업이 가치 있는 일이라 느꼈고, 40여 년 동안 유기농업을 이어오신 '평화나무농장' 김준권·원혜덕 선생님을 만나 '농부의 길'이 책 속에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성택은 '광진구 도시농부학교(2017)'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국귀농운동본부 '자립하는 소농학교(2018)'에서 자연농법을 배웠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는 포천 '평화나무농장' 연수생(2019)이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평화나무농장에서 숙식하며 김준권·원혜덕 선생님께 유기농업을 바탕으로 한 생명역동농업, 생활기술, 가공, 농부의 삶을 배웠습니다. 건고추를 주작물로 정하고 경기도 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 고추마이스터 방영길 선생님께 고추농사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아기 도율이는 아빠 엄마를 따라 밭에 와서 놀기도 하고 품에서 자기도 합니다. 아빠 엄마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물하며 농장 운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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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농은 전 세계 식량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토박이씨앗을 지키는 것도 가족농입니다. 땅을 아끼고 아름답게 가꿔서 우리 생태 경관을 지키기도 합니다.  

 

가족농이 우리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우리 농장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농장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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